【늦가을의 광릉수목원 #1】

2024. 10. 16. 06:00여행지/경기도

작년 가을 아내와 광릉수목원 산책을 나섰습니다.

 

 

낙우송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더군요.

 

 

아름다운 가을 보다 느낌 있는 가을을 만날 수 있는 곳이지요.

 

 

은행나무 단풍도 아주 풍성합니다.

 

 

원래 저 낙우송은 연못 안에 있었는데 물 빼고 공사 중이라 이렇게 보입니다.

 

 

무르익은 가을은 그 자체가 추억입니다.

 

 

가을나무는 뿌듯함을 간직하고 하늘을 향하고 있습니다.

 

 

가끔 나타나는 단풍 모습도 반갑습니다.

 

 

솔잎과 갈잎의 하모니 같더군요.

 

 

청홍단풍이 교차하는 이런 모습, 느낌 있지요.

 

 

아직 남아있는 노란 은행잎이 반갑습니다.

 

 

벌써 겨울 옷 갈아입은 나무도 있습니다.

 

 

가을이 남기고 간 모습일까요.

 

 

잎을 떨군 나무엔 은행이 마치 새순처럼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가을 오솔길은 쓸쓸해서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