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영광 가볼만한 곳 / 원불교 영산성지】

2022. 9. 5. 06:00여행지/전라남도

원불교 영산성지에 왔습니다.

솔직히 원불교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은 뉴스에서 ‘5대종단 지도자와  만났다.’ 라는 멘트에서만 들어봤기 때문입니다.

 

 

해서 검색해 봤습니다.

『기본교리는 수행을 통해 누구나 진리에 합일된 인격자가 될 수 있고

진리가 지배하는 낙원세계를 건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앙의 대상과 수행의 표본은 ‘일원상’으로 우주와 인생의 근본 질서가 되는 진리를 가리킨다.
원불교에서는 일원상의 진리를 4은과 4요, 3학 8조의
수행을 통해 이룰 수 있다고 본다.

4은이란 세상과 자신의 관계를 은혜라 파악한 4가지이고, 4요는 행동 강령을 구체화한 것이다.

3학이란 인격을 양성하는 3가지 공부길이고 8조란 3학 수행의 촉진제가 되는

4가지와 방해가 되는 4가지를 말한다.
원불교는 생활종교운동을 중시한다. 일제강점기에는 국민계몽과

농촌생활향상에 주력했다. 해방 후에도 도덕성 회복 등의

정신적 재무장을 중시해 왔다. 미국·일본·캐나다·독일·오스트레일리아 등에도 교당이 있다.』 (다음백과) 

 

 

불교와 달리 그 역사가 짧아서 건물 역시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하나의 인정받는 종교의 탄생지이니 경건한 마음으로 돌아봐야지요.

 

 

학원실 입니다.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와 9인의 제자들에 으해 건립된 원불교 최초의 교당인 영산원입니다.

 

 

박중빈 대종사의 첫 여성제자인 사타원 이원화선진이 살았던 신성실입니다.

 

 

법모실, 우리나라 최초의 대안학교 영산성지고등학교의 기숙사이기도 했었답니다.

 

 

그리 큰 가옥들은 아니지만 잘 관리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기척이 느껴진 적공실, 한국전쟁 때는 영산고아원으로 쓰였다고 합니다.

 

 

향례, 즉 제사를 모시는 영모전 입니다. 이곳에서 가장 규모가 큰 건물입니다.

 

 

느낌 있는 소나무가 있어 기분이 좋아집니다.

 

 

종교가 실감나는 것 보다는 친숙한 마을 같다는 기분입니다.

 

 

불교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범종각도 있습니다.

 

 

소나무가 정말 멋집니다.

 

 

특별한 곳을 만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