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 06:00ㆍ여행지/충청남도
흥의 고장 천안, 도성과 남도 길이 이어진 천안삼거리가 있고 그곳에 이런 흥타령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흥미를 유발케 하는 전통주관이 있네요.
김제의 김재명 술 단지와 남 대전 도자기술병의 모습입니다.
햇살이 잘 드는 곳에 있어서 그런지 술이 익어가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계절에 따른 전통주, 절기주에 대한 설명입니다.
봄엔 두견주, 청명주, 이화주가 있고, 여름엔 과하주와 농주,
가을엔 방문주와 국화주가 그리고 겨울엔 세주, 이명주, 삼해주가 있다합니다.
계절 따라 그에 맞춰 술을 즐긴 선조들의 지혜를 알 수 있습니다.
전통주의 분포를 설명한 것입니다. 서울 경기의 송절주, 삼해주, 향온주, 군포당정 옥로주가 있답니다.
충남지방의 면천두견주, 아산연엽주(외암리 민속마을), 청양 구기자주, 대전 송순주, 금산 인삼백주입니다.
전라도 지방의 김제 송순주, 죽력고, 이강주, 진도 홍주, 해남 진양주가 있습니다.
경기 충북지방의 계명주(엿탁주), 남한산성 소주, 충주 청명주, 청주 신선주, 보은 송로주가 있네요.
경상도와 제주도에는 문경 호산춘, 안동 소주와 송화주, 김천 과하주, 경주 교동법주, 하향주, 함양 송순주,
전남 보성 강하주, 제주의 고소리술이 있습니다.
곰곰이 헤아려 보니 이 술들 중 반도 못 먹어봤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각 지역의 술에 대한 특성을 설명한 내용을 보고 배운바가 있었습니다.
정철의 장진주사를 읽으며 위에 보았던 전국명주를 다 섭렵해 보고 싶었습니다.
술에 대한 금언도 있어 간단히 소개해봅니다. 가장 마음에 들어온 금언입니다.
술을 마셔도 함부로 떠들지 말아야합니다.
집사람에게 한 방 먹은 금언이지요, 적당히 마셔야 하겠습니다.
이 이외에도 주옥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술에 대한 좋은 배움과 깨우침을 얻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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