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 2 /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2017. 5. 24. 06:00여행지/전라남도

목포, 진도, 해남, 완도, 장흥, 고흥, 여수로 이어지는 남도기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삼학도에 자리한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노벨평화상 기념관에 왔습니다.

 

 

목포여행 하면 꼭 들려보리라 마음 먹은 곳입니다.

 

 

역대 수상자를 이런 모습으로 표기한 것도 좋았습니다.

 

 

인동초의 발걸음 삼학도를 찾다”    인동초 하면 DJ를 상징하는 의미지요.

 

 

젊은이들이 많이 방문하니 좋더군요.

 

 

오슬로에 피어난 인동초,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 진지했습니다.

 

 

단체로 오신 분들은 다소 소란스럽긴 해도 이렇게 개인적으로 오신 분들은 조용히 집중하며 돌아보더군요.

 

 

DJ의 정치신조, 높은 지위와 많은 업적이 아니라, 어떤 자세로 국민을 대했는가,

정말 차원이 다른 정치철학이 있었음을 다시금 배우게 됩니다.

 

 

의사 진행발언 기록,  Filibuster라고 하지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상징과도 같았던 1971년 대통령후보 때의 격정적인 연설모습입니다.

 

 

조지미니 인권상입니다.

 

 

15대 대통령에 취임하시는 모습입니다.

 

 

과장되지 아니한 모습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2000년 6월 평양방문을 하루 앞두고 사색에 잠겨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은 제가 소개한 것 보다 더 많은 느낌과 배움이 있는 곳입니다.

 

 

돌아보는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것은 이런 분이 지도자였다면,

세월호 참사가 지금 이 상태였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