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의 가볼만한 곳】홀통해변 낙조

2015. 12. 1. 06:00여행지/전라남도

돌머리해변에서 어디를 향할까 하다, 집사람이 홀통해변이 좋다고 합니다. 해서 낙조시간과도 대충 맞기에 홀통을 찾았습니다.

 

 

마침 태양이 낙조의 시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바다위에 떠있는 배가 있는 곳이 좋을 것 같아 장소를 옮겨봅니다.

 

 

역시 배가 있으니 한결 좋아 보입니다.

 

 

석양을 바라보며 낚시삼매경에 여념이 없는 분들입니다.

 

 

귀차니즘 때문에 망원렌즈를 가지고 다니지 않으면 꼭 이런 날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래도 이만큼 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이쪽 낙조의 특징은 해안의 만이 발달한 관계로 육지로 떨어지는 낙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래에도 구름이 있어 둥글한 해님과의 작별은 힘들겠습니다.

 

 

낙조를 만나면 그 석양빛에 취해 여러 장을 담기 마련입니다.

 

 

비슷비슷 하면서도 빛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지요.

 

 

집사람 뒷모습을 담아봅니다.

 

 

구름위치를 180도 바뀌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태양이 숨어버린 모습에 집사람도 못내 아쉬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또 내일의 태양이 뜨겠지요.

 

 

정겨운 이름의 홀통해변에서 이렇게 석양빛에 젖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