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곳에서 만난 남도의 맛】
2016. 1. 11. 06:00ㆍ여행지/전라남도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 있었습니다. 바로 해안선을 따라가는 해안선 여행입니다.
해서 지난 가을에 그동안 짬짬이 다녔던 곳은 빼고 집사람이 가고파 하는 남해로 떠납니다.
◀이 여행길은 계절에 상관없이 좋을 듯하여 신년기획으로 올려봅니다.▶
순천의 국도변에서 만난 우산기사님식당입니다.
모든 맛이 어우러진 백반을 시켜봅니다.
황칠이 몸에 아주 좋지요.
한상 받으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반찬이 무려 12가지입니다.
반찬 가지 수 많다고 맛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 집은 달랐습니다. 된장국 또한 아주 구수했습니다.
가자미구이로 보이는데 짜지도 않고 아주 맛있습니다.
꼬막도 크기가 제법 큰 것이 좋았습니다.
역시 남도김치는 속 깊은 맛이 있습니다.
것절이 인데도 그 맛이 참 좋습니다.
톳도 아주 맛나게 무쳐졌답니다.
입을 기쁘게 해준 황석어젓, 정말 맛난 밥을 먹었습니다.
이런 맛난 식사는 좋은 여행의 신호탄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이제 남해를 향해 힘차게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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