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나주여행-영산포 홍어거리】

2014. 12. 11. 06:00여행지/전라남도

나주의 명소 영산강에 왔습니다. 금성상운(錦城祥雲) 이라, 구름이 없어 다소 아쉽습니다.

 

 

여기는 바로 영산강 황포돛배를 따는 곳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산포 등대입니다.

영산강 뚝을 쌓는 바람에 등대는 돌출되어 있지 않고, 숨겨져 있습니다.

찾는데 고민하지 마시고 황포돛배 타는 곳에 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홍어거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나해철 시인의 영산포 시비도 세워져있습니다.

 

 

등대를 이렇게 보시면 제 모습이지요. 이 등대가 국내 유일의 내륙등대입니다.

 

 

마침 황포돛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아마 오래전 이곳으로 수많은 어선과 화물선들이 오갔을 것입니다.

 

 

지금은 관광객을 위한 유람선의 뱃길이 되어있습니다.

 

 

지금은 현대식 카페로 운영되는 동양척식주식회사 문서고였던 곳입니다.

 

 

이곳에도 나이를 가늠키 어려운 팽나무가 있습니다.

 

 

붉은 벽돌이 묘한 느낌을 전해옵니다.

 

 

건물은 아름답게 남아 있지만,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그저 분위기 있는 카페로만 여겨서는 안 되겠지요.

 

 

이름도 거창한 홍어시대입니다.

 

 

3대째 이어오는 전통숙성 홍어, 김지순 홍어입니다.

 

 

숙성홍어 사가기로 했습니다.

 

 

항아리에 그려진 홍어가 귀엽습니다.

 

 

오른 쪽에 있는 칠레산 홍어입니다.

국내산은 저만한 크기가 10만원이랍니다, 칠레산 35,000원입니다.

맛은 보장한다고 하더니 집에 와서 먹어보니 과연 맛 좋습니다.

 

 

집사람이 솜씨를 발휘해 홍어삼합에 소주 한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