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가볼만한곳, 성 김대건 신부의 생가지, 솔뫼성지-3】

2012. 4. 30. 07:43여행지/충청남도

높은 곳에 십자가에 못 밖히신 예수님의 모습이 있습니다.

 

 

'솔뫼 성상각'의 모습입니다. 탑의 형식을 빌어 조성한 것인데... 중앙에 성모마리아 상이 있습니다.

 

 

자애로운 어머니의 상징인 성모상을 담아봅니다...

 

 

이곳은 김대건 신부의 기념관이 있는곳입니다.

 

 

기념관을 알리는 안내석이 서있습니다.

 

 

이곳에서도 김대건 신부의 자그만한 동상을 만날수 있습니다.

 

 

공세리성당에서는 순교라는 의미에 대해 막연한 저림이 느껴졌는데...

이곳에 오니 그 의미에 대한 생각을 유난히 많이 하게 합니다.

 

  

성 미카엘 대천사의 석고상이 있고 성체조배실로 사용하던 작은집이 있었습니다.

 

 

바위에 성체조배를 위한 기도문을 새겨놓았습니다.

 

 

생가로 해서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하늘과 땅, 소나무와 예수님의 모습, 성모마리아의 모습... 이렇게 저, 그리고 아내와 함께 있습니다.

 

 

12성인상의 모습도 다시금 바라봅니다. 이제 이 성지와의 작별을 고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내포지방의 도보 성지순례를 안내하는 간판이 있었습니다. 고난의 길로 보입니다.

옛적 박해받고 순교한 성인 및 순교자들의 흔적을 따라간다는 의미로 엄청난 거리를

순전히 맨몸으로 걸어서 순례를 하는 고통은 감내해내는 그러한 의미인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라는 성경구절이 새겨진 조형물을 마지막으로 바라봅니다.

어떠한 것이 길이고, 어떠한것이 진리고, 생명인지는 아마 각자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나름대로 스스로에 충실하고 남을 배려하고 아끼고 하는 등등의 것들이 있습니다.

아직도 길을 묻는 처지입니다.  그러니 길은 아니고... 누구나 인정하는 바를 제시하지 못하니...

진리도 아니고... 그저 살아 있으니 스스로의 생명임은 맞습니다.

그나마 전 아름다운 동행이 있어 행복합니다.

그 정도로 만족하는 삶이 소중합니다.  그 삶을 위해 열심히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