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충청북도

【옥천의 가볼만한곳,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간 장계관광지-2】

나이가사 2012. 7. 2. 07:37

시의 언덕에 있는 작품들을 모아봅니다. "무어래요"... "복사꽃 연분홍 이슬비..." 참 고운 표현입니다.

 

 

"태극선", '지렁이 기름불...'은 도데체 무었일까...?

 

 

"그의 반"...  '영혼 안의 고운 불",  반 이란 의미에서 부부의 사랑을 짐작케 해줍니다.

 

 

"피리"... 보통은 휘영청 달밝은 밤이라 하는데, 달이 창백하다고 표현하네요.

 

 

"지도",  진실한 바다, 황홀한 해학...

 

 

"석류"...  투명한 옛 생각, 시름의 무지개...

 

 

"바다9"  아마 9라는 숫자로 보아 연작시인듯 합니다.

 

 

"내맘에 맞는 이"... 코쥐고 뺑뺑이 치다 절한번만 합쇼... 우리가 흔하게 하던 놀이를 시어로 만들었습니다.

 

 

"백록담"... 제주도 한라산의 모습을 담담히 그려낸것이란 느낌이 듭니다.

 

 

"갑판 우"...  배의 갑판 위 풍경을 묘사한것 같습니다.

 

 

"오월소식"  고향소식을 접하는 마음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해바라기 씨",  반에는 이슬이, 낮에는 햇살이 그리고 새아씨 수줍음까지...

 

 

"절정"...  모르는 표현들이 있네요, '옴치고', '간조롱'... 참으로 알듯 모를듯 합니다.

 

 

"불사조"... 무언가 애절하고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시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간간히 표현이나 느낌을 적어 보았습니다.

정지용 시인은 섬세하고 독특한 시어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선한 감각과 톡창적 표현으로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고 합니다.

읽는 동안 지금도 전혀 옛 티가 없는 그런 느낌을 받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