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고궁, 창덕궁 후원 나들이 #3
토요연재 3번째 이야기 입니다. 제가 좋아 하는 낙선재가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이런 모습을 대하면 너무 부끄러워집니다. 아래쪽에 덧 된 창호지가 있는 것으로 보아 한두 번 이런 현상이 있는 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곳인데, 부끄럽지 않게 행동을 해야 하겠습니다. 대청마루 열린 문으로 뒤뜰의 모습을 바라봤습니다. 가볼 수는 없지만 늘 바라보고 오는 ‘승화루’의 모습니다. 마치 커다란 전주한옥마을을 거닐고 있는 모습이 연상됩니다. 뒤로 희정당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세자가 생활했던, 동궁인 보춘정의 모습입니다. 이쯤에서 인정전의 모습을 한번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삼삼와’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출입을 할 수 없습니다. ..
2013.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