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난 평창 강릉여행에 가본 식당】
이번 여행 때 먹어본 음식들입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던 만근이네 시골밥상이란 곳의 계절밥상 상차림입니다. 위치는 알펜시아스키장 근처입니다. 역시 강원도 두부, 참 맛있습니다. 강원도 막장으로 끓여낸 막장찌개 역시 좋았습니다. 비 내리는 강릉의 밤에 찾아간 강릉숯불꼼장어, 주머니 가벼운 사람들을 위한 곳 같았습니다. 비록 차림은 간단했지만, 비 오는 겨울 밤과 잘 어울리더군요. 늦은 점심을 먹어서 그런지, 간단히 술 한잔 하기로 하고 들어간 곳입니다. 서민의 포장마차 주력 안주였던 때가 생각나더군요. 아내와도 참 많이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비 오는 거리에선 고독한 소리만 들려옵니다. 강릉 명품 붕어빵을 바라보며 강릉의 밤시간을 달래봅니다. 다음 날 시장도 볼 겸 해서 들린 주문진수산시장에 있는 원조..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