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창덕궁 후원의 가을 #1】
집사람이 동창들과 후원관람을 한다며 저를 초대했습니다. 오랜만에 돈화문 앞에 서봅니다. 늘 주차장 쪽에서 바라보며 좋아하는 창덕궁 고목입니다. 후원 입구로 가야 하기에 가면서 바라본 희정당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동궁전의 모습을 이리 보면 멋지게 보입니다. ‘칠분서’(회랑 모습)와 ‘삼삼와’(정자처럼 생긴 건물)인데 참으로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가을이 그 깊이를 더할수록 많은 사람들이 찾습니다. 가을햇살은 고궁의 아름다움을 더 깊게 만듭니다. 아직 가을이 낯선지, 녹음의 모습이 낯선지 그런 형국입니다. 하지만 분명 이런 가을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단체로 오신 분들 중 집사람 벗이 그곳 회원이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단체 관람객과 자유관람객이 넘쳐나는 날이라 동선을 바꿔 옥류천부터 간다고 합니다. 해서 주..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