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강원도
【폭염 속으로 / 젊은달와이파크 # 3】
나이가사
2025. 3. 17. 06:00
붉은 통로에서 셀카 삼매경에 빠져있는 아내의 모습입니다.
푸른 사슴은 가장 높은 곳에서 세상을 살피고 있습니다.
야외 설치 작품들은 웅장함도 있고 느낌도 특별합니다.
마치 금속 토네이도가 서 있는 듯했습니다.
이곳은 루바콘도 작품이 되는 곳입니다.
보고, 나름의 즐거움을 찾는 다는 것, 그런 전시가 좋습니다.
구태여 어떤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되니까요.
맥주 만드는 곳도 이런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
맥주 양조장이 작품이 되어주는 곳이지요.
이런 모습 낯설지 않지요.
공간을 이리 해 놓은 것도 보기 좋습니다.
마치 붉은 거미줄로 채워진 느낌입니다.
실내에서 충분히 열을 식히면서 작품감상 합니다.
포토존에서 셋팅하는 아내입니다.
찍긴 했는데,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는답니다, 햇빛 방향은 어쩔 수 없지요.
이런 구멍 뚫린 곳도 있습니다.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붉은 대나무 같은 조형물입니다.
하늘은 너무 좋은데, 폭염의 기세는 여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