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전라남도
【남도기행 / 목포 가볼만한 곳 / 유달산】
나이가사
2019. 4. 8. 06:00
지난 남도기행 때 유달산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워 이번에는 유달산을 들렸습니다.
높이 올라 절경을 보겠다는 생각보다 오래 전 홍도여행 때 들렸던 추억을 더듬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예전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모습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보는 노적봉도 아주 멋집니다.
커피가 맛있는 집, 재미가 있는 집이랍니다.
이 『학교종이땡땡땡』에서 인증샷 담아봅니다.
목포 물장수, 옥단이 길에 대한 안내를 읽어봅니다.
이런 시선으로 바라만 봐도 좋더군요.
오늘 마실 술을 내일로 미루지 말라, 너무나 지당한 말씀입니다.
유달산 표지석이 무척 반갑습니다.
조금 올라서서 조망을 해봅니다. 참 좋습니다.
더 높이 올라가면 더 멋있겠지만, 그 보다 이만큼이면 저는 만족입니다.
건물도 보이고 바다도 보이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지요.
오래된 항구도시 치고 높은 빌딩이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목포의 발전이 어떠했던가를 대변해 주는 것이겠지요.
목포 원도심을 벗어난 하당 쪽이 훨씬 번화한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
노적봉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기고 목포 어시장 구경하러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