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충청북도

【수안보 온천여행 # 2】

나이가사 2018. 1. 8. 06:00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충주 미륵대원지에 왔습니다.

산으로 들러 쌓인 분지형태인 이곳 지형으로 볼 때 중요한 요충지 같은 느낌도 듭니다.

 

 

오르다 만나게 되는 석조귀부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거북받침이랍니다.

 

 

그 오랜 세월 속에서도 입과 눈의 모양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석조여래입상의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런 모습입니다. (공사기간 2014/07/10~2018/03/16)

 

 

고려시대의 특별한 기법으로 만들어졌다는 미륵대원지 사각석등입니다.

 

 

투박해 보이는 미륵리 5층석탑입니다.

 

 

오랜 역사를 견디고 서있는 모습을 올려다보았습니다.

 

 

또 다른 석등의 모습인데, 시대배경에 대한 언급이 없었습니다.

 

 

산자락에 걸리려는 빛이 차분히 내려앉고 있습니다.

 

 

젊은 부부의 치성 드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이 모습이 원래의 모습입니다보수작업이 완료가 된 이후에나 만날 수 있겠습니다.

 

 

그냥 돌아서기가 너무 아쉬워 한줌 햇살의 도움을 받아 여래불을 담아봅니다.

 

 

잠시 머무는 동안이지만 산속이라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더군요.

 

 

온달장군이 가지고 놀았다는 온달장군 공깃돌입니다.

 

 

역사에서 살아남은 파편들 하지만 원래 있던 자리를 잊은 채 이런 모습으로 또 다른 역사를 경험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