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강원도
【여름 정모 영월을 가다 # 4】
나이가사
2016. 7. 8. 06:00
송어회 장만해 숙소인 영월황토민박에 오니 저녁상 준비가 한창입니다.
송어회를 처음 먹어본다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날은 보조사진사를 뒀습니다. 늘 사진에 매달리다 보니 좀 그래서요.
불도 지피고 고기도 구워봅니다.
혼자서 하니 조달에 차질이 있어 제가 합류를 했습니다.
보조사진사의 요구에 따라 오버액션도 취해줍니다.
술 한 잔 걸치더니 느닷없이 족구 하겠답니다. 족구를 하는 건지 몸개그를 하는 건지.
이런 족구 게임에선 심판이 왕입니다.
해도 지고 영월의 밤이 되었습니다. 회장님 인사말이 있어야지요.
그리 무거운 이야기도 아니고 가을에 부부동반 제주도 여행 가자는 이야기입니다.
그 후는 뻔하지요, 음주 가무의 시간이니까요.
남은 고기와 새우구이에 한잔을 더 하며 시간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