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 예정지, 여숫골 해미순교성지 #1】
해미읍성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오는 8월에 방한하시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들리신다는 해미순교성지입니다.
전에 서산여행 당시 시간이 여의치 않아 미처 들리지 못했던 곳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대성당의 모습입니다. 평상시 이곳은 닫혀있습니다.
출입구는 이곳이 아니고 옆으로 내려가는 통로가 있습니다.
표지석을 뒤에서 담아봤습니다.
내려가는 통로에서 내려다보면 이름 없는 집이 보입니다. 순례자들의 쉼터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성모자상이 보입니다.
통로 중간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내려와 바라본 성모자상입니다. 우리의 한복차림이라는 것이 특별했습니다.
사제관과 수녀원이 있고, 높다란 탑과 같은 모습이 있습니다.
순교자의 유해가 농부에 의해 발견된 곳입니다.
순교자를 추모하기 위한 곳입니다.
순교 당시 끌려가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습니다. 남녀노소 불문입니다.
포승줄에 묶인 손에 꼭 쥐고 있는 묵주에 시선이 머물고 있습니다.
갖은 박해와 죽임을 당하는 순교자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생매장은 물론 몸에 바위를 묶어 웅덩이에 거꾸로 처박고, 자리개질로 죽이고...
말로 이루 다 할 수 없는 박해가 있었다고 합니다.
구덩이에 생매장하는 모습 이라합니다.
자리개질 당하는 모습입니다. 자리개질이란 멍석말이 타작 정도로 아시면 됩니다.
바라보는 내내 마음속이 먹먹하고 깊은 슬픔을 느끼면서 순교자분들의 영혼의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나중에는 그저 천정만 바라봤습니다.
커다란 묘를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