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여행지 화천여행, 얼음나라 투명광장】
감성마을에서 이외수문학관을 감명 깊게 느끼고 화천시내로 들어왔습니다.
감성마을을 떠나기 전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엔 군부대가 많아 주말엔 외박군인들이 많아서
자칫 숙소를 잡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택시 정류장의 Simbol도 산천어입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축제를 싫어하는 집사람이기에,
산천어축제가 끝나고 화천으로 걸음을 했습니다. 그래도 그 흔적을 느끼고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아직 두 군데 연장하여 개장을 하고 있는 곳이 있어 들려봅니다.
바로 미켈란젤로전과 얼음나라 투명광장이 그곳입니다. (이 포스팅이 올라갈 즈음엔 이곳도 마감을 했습니다.)
미켈란젤로전이 열리는 곳에는 이런 동상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얼음나라 투명광장의 조형물이 반겨줍니다.
축제가 끝나 썰렁한 분위기지만, 한적함도 여행자의 벗이지요.
바로 얼음으로 만든 세계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5,000원 이지만 3,000원짜리 화천사랑상품권을 증정해주니,
실제 입장료는 싸지요, 상품권은 화천시내 어느 곳이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맨 먼저 눈을 사로잡는 것은 우리의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장안문입니다.
그 앞으로 산천어 광장이 있습니다.
이글루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안에는 상당히 춥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안 되니까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했을지 짐작이 됩니다.
역시 눈에 익숙함이 좋습니다.
이 장안문은 위로 올라가서 반대편으로 아이스미끄럼틀을 만들어 놓아 실제로 이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보시는 모습이 바로 얼음미끄럼틀입니다.
위에 올라서 보는 모습이 좋습니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스페인의 투우 모습도 있습니다.
아이들 좋아하는 공룡나라입니다.
인도의 황금사원이라 합니다.
스페인의 쿠엥카입니다. 설명이 붙어있어 보면서 배우기 좋습니다.
피리와 부채를 든 우리의 선비모습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우리의 경주 석굴암대불도 있습니다.
멋진 모습들이 줄줄이 등장을 합니다.
제주의 상징 중 하나인 돌하르방도 있습니다.
빛에 따라 오묘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신기합니다.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표트르대제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그리스의 파르테논신전으로 보입니다.
터키의 블루모스크라고 합니다.
콜로세움의 모습입니다.
러시아의 상크트바실리대성당이구요.
중국의 천단 이라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멋진 제단이 있습니다.
참으로 잘 만들어 놓았더군요.
이렇게 바라보는 기분은 마치 동화 속 어느 왕국에 와있는 느낌이 듭니다.
검은 부분은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미끄럼 방지를 해 놓았습니다.
원형경기장의 밖에서 본 모습입니다.
안에는 검투사의 모습도 있습니다.
그리고 호랑이와 싸우는 글레디에이터도 있습니다.
로마병사의 모습도 있습니다.
요르단 페트라의 모습이랍니다. 이 페트라의 상징색인 붉은색이 없어 아쉽습니다.
블루모스크는 표현이 정말 제대로입니다.
멋진 모습을 축소판, 그것도 얼음으로 만들어진 모습은 정말 근사했습니다.
낙타가 보이는 것으로 짐작컨대 이집트 분위기입니다.
바로 이집트의 아부심벨 입니다.
그리고 스핑크스 역시 등장을 합니다.
우리의 전통적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얼음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런 모습이 있었습니다.
마치 얼음 속에 갇혀서 피어난 꽃으로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