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경기도

【궁평항에서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

나이가사 2013. 12. 26. 06:30

안개가 자욱하게 낀데다 미세먼지까지 극성을 부리는 모양입니다.

 

 

해서 흑백사진으로 변환하여 담았습니다.

 

 

그냥 실루엣만 살려보려고 해봤습니다.

 

 

방파제가 길게 뻗어나간 모습을 바라봅니다.

 

 

물돌이 시간을 기다리며 아예 낮잠을 자버립니다.

 

 

낚시데크 위에는 낚시하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 반반입니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것도 나름 기분이 좋은 곳입니다.

 

 

아이들과 아이 엄마 역시 낚시에 열중입니다.

 

 

바다위의 배들도 휴식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갯벌이 주는 포근함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물 빠진 포구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에 잠겨있을까요.

 

 

12간지상이 있는 광장도 있습니다. 이제 궁평항을 떠나 선감어촌체험마을로 향합니다.

 

 

가는 도중에 메타세콰이어 붉음에 이끌려 차를 세웠습니다.

 

 

해풍을 맞고 있는 곳이라 초겨울까지 붉음이 남아있나 봅니다.

 

 

어디인가 살펴보니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입니다.

 

 

길을 가다 만나는 모습 치고 너무 반갑습니다.

 

 

이제는 사라지고 없을 모습이지만, 이 때 만큼은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멀리 바라보니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보입니다.

 

 

한쪽에 마련된 인조 잔디 구장도 아주 넓고 좋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선을 잠아 끄는 곳은 붉음입니다.

 

 

이쪽에 청소년 수련원이 있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초겨울에 바라본 마지막 붉음이 너무나 좋았던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