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가볼만한곳, 선덕여왕때 지어진 칠현산 칠장사-2】
세월을 간직한 칠장사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연등은 언제봐도 좋습니다.
처사 한분이 젊은 학생들에게 칠장사와 불법에 대한 강론을 하시고 있었습니다.
원래는 안성 봉업사에 있던 것인데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이 석불입상은 고려초기의 불상으로 소중한 자료라는 설명이 있었습니다.
부처님 얼굴주위로 불꽃무늬의 화불이 있는것도 특징입니다.
칠장사 거북바위의 모습입니다. 커다란 암석인데 땅위로 드러난 부분이 마치 거북과 같다하여 붙혀진 이름입니다.
대웅전으로 오르는 계단의 모습입니다.
서산 개심사의 기둥만이 그런것이 아니었군요...
이곳의 대웅전 기둥도 볼품없어 보이는 나무로 기둥을 썻습니다. 다 부처님의 뜻이 담긴것 아닐까 합니다.
흩어진 조각조각을 모아 하나의 염원으로 남겼나봅니다.
나한전이 있는 곳으로 향해봅니다.
길 옆 나무사이로 부도탑도 보입니다.
나한전과 소나무의 모습입니다. 작은 나한전에 불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나한전 앞에 가건물을 지어
기도하는데 도움을 주도록 해놓았습니다.
이곳이 혜소국사비가 있는 비각입니다.
비각안의 모습입니다. 아마 비의 윗부분에 올렸던 일종의 머리인듯 합니다.
이것은 비석의 밑받침인 귀부인듯 합니다.
혜소국사는 고려 광종 3년(972년)에 출생, 10세에 입산, 17세에 융천사에서 배움을 얻고
고승으로 많은 추앙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 비는 스님이 입적하신 후 1060년에 세워진 것이라 합니다.
자그만치 950년이 넘은 비석입니다.
비석 양측면에 쌍룡이 새겨져 있는데 그 솜씨가 놀랍다 하여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