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충청남도
【대전여행, 대전의 가볼만한곳 메타세콰아어가 멋진 장태산 자연휴양림-2】
나이가사
2012. 1. 25. 07:12
키가 과연 얼마나 클까...?
올려다보니 멋집니다. 겨울나무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랫쪽 사방댐으로 흘러가는 개천의 모습입니다.
산속이라 그런지 햇빛이 늘어지는 속도도 빠른것 같습니다.
탐방객의 휴식장소로 이용되었을 평상엔 메타세콰이어의 낙엽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바위와 나무... 나무에는 새집이 매달려 있습니다.
과연 새가 살까요... 메타세콰이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곳에서 다른 나무를 보니 그도 신기합니다.
나무가 빽빽하니 산자락으로 기우는 해의 모습도 가려집니다.
길이 꺽이면 여지없이 또다른 모습의 숲길이 등장합니다.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와 놀이터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이런모습을 보면 유럽의 어느 산악지대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기울어가는 햇살을 받은 나무의 모습이 포근한 기분을 전해줍니다.
차를 가지고 들어온 분들은 이곳에 숙박을 하러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숙박객에 한해 한대의 차를 입장시키고 있더군요.
키다리 아저씨를 닮은 나무들 사이엔 휴양객들을 위한 평상이 곳곳에 있습니다.
그냥 벤치보다 저렇게 둘러앉아 즐길수 있는 평상이어서 더욱 좋습니다.
아내는 겨울 나그네를 연상시키듯 눈밭을 천천히 걷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