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경기도

【서울근교, 고양시 가볼만한 곳-3】

나이가사 2012. 1. 10. 08:35

드디어 행주산성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충의정이란 행주산성 영상교육관이라 합니다.

이때 전화가 옵니다...  누구??? 집사람이 전화 했나?

전혀 생소한 번호가 뜹니다.

받아보니 주차장이랍니다.  차를 빼다 제 차를 받았다고 합니다.

헐~~ 이런, 곧 내려가겠노라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얼마나 깨먹은거지 하는 걱정을 하면서도 행주대첩비의 모습을 답습니다.

 

 

약 400여년전 선조가 세운 대첩비가 비각안에 있습니다.

 

 

한강과 행주대교를 바라보며 쉴수있은 덕양정이 있습니다. 이곳이 덕양산이어서 정자의 이름도 덕양정인것 같습니다.

 

 

400년전 비석의 비각과 현대의 대첩비를 함께 담았습니다.

 

 

내려오는 도중에 행주대첩기념관의 모습도 보입니다.

사람이 기다리고 있어서 막바로 주차장을 향했습니다.

내려가보니 후진으로 차를 빼다가 제 차 운전석 방향지시등이 있는곳이 깨지고 범퍼가 약간 상했습니다.

운전자가 사정상 보험처리를 꺼려하는 바람에 그럼 제가 고치고 연락을 드리다고 하였습니다.

그냥 모른척하고 가버리는 몰상식한 사람들도 있지만 전화까지 해서 사정을 밝히는데,

설마 사람을 속이려까지 하겠습니까...  그깟 방향등 통으로 갈아봐야 한 25,000원이면 충분할터인데.

험하게 깨졌으면 그냥 집으로 가려고 했는데 비교적 상태가 양호해서

오두산에 있는 통일전망대로 향하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