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고양시 가볼만한곳-2】
조금 오르다보면 왼쪽으로는 토성(土城)으로 가는 길이 있고 오른쪽으로는 충장사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충장공은 행주대첩을 주인공 권율장군의 시호입니다. 이곳이 권율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충장사 입구입니다.
인적이 없는 충장사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삼도와 삼문이 있는 사당의 구조 입니다.
삼도(三道)란 가운데를 신도(神道), 좌우가 참도(參道)를 두는것이라고 합니다.
신도는 말 그대로 귀신이 다니는 길이므로 사람은 사용을 않하는것이 맞지요.
삼문(三門)의 모습입니다.
이 역시 가운데의 문은 신문입니다.
그러므로 제가 있을때만 열어놓게 됩니다.
삼문과 삼도의 출입방법은 우입좌출(右入左出)입니다.
항시 우측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나오는 겁니다.
어디 사당이나 궁궐, 향교, 서원, 능에 가셔서 관람을 하실때 참조하시면 좋은듯 싶습니다.
한바퀴 돌아보고 권율장군께 인사를 올리고 돌아나옵니다.
잠시 하늘을 오려다보니 서서히 파란하늘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길위의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 길 역시 가운데 파란색이 신도를 뜻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홍살문을 나서서 토성이 있는곳으로 가보려 합니다.
토성의 흔적이 살며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토성이 있는 언덕이 시작되기 직전 평지에 세워진 행주 기씨 유허비가 서있습니다.
행주기씨유허비에 대한 안내문이 있었습니다.
산자락으로 올라가는 토성의 모습입니다.
토성의 손상을 막기 위해 따로 계단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 행주산성은 통일신라때 조성된 약 1km의 토성이라 합니다.
이곳의 반대편인 한강쪽은 자연적으로 경사가 급해 접근이 어렵고...
이곳은 경사가 그리 급하지 않으므로 방어를 위해 토성을 쌓아놓은것 같습니다.
토성자락이 완만하다 다시 계단이 등장합니다.
토성의 모습입니다. 왼쪽이 내성 쪽이고 오른쪽이 외성쪽입니다.
상대적으로 외성쪽의 경사가 급한걸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