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다, 변산, 곰소, 내소사-8 (2009년 크리스마스)】
곰소에 왔습니다. 말리고있는 갈치들이 엄청많이 보입니다. 갈치조림이나, 갈치국을 끓여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에 침이넘어갑니다. 말리는 갈치는 이곳에서는 풀치라고 부름니다. (풀치 = 어린갈치) 곰소항엔 햇살이 내리비치고...... 갈매기는 주변을 배회합니다...... 바다 한가운데 외로이 서있는 빨간등대...... 참새들은 수다를 떨고있습니다. 재래시장의 종합먹거리 센터, 솔잎꿀차라는 이름이 생소합니다. 시장이 바다와 거의 붙어있으니 말리는 생선들은 해풍건조가 되는 셈입니다. 시장안은 어디에 있던간에 재래시장의 수산물 파는 곳과 같습니다. 이곳은 신선도가 다른곳에 비해 상당히 좋다는 것입니다. 또한 활어가 있고 회도 떠줍니다. 말리고 있는 물메기. 이곳에서 순태젓, 낙지젓, 젓갈깻잎을 샀습니다. 특히 순태..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