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 바다향기로 #2】
이런 정도의 계단이 있습니다, 걷기 난이도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날씨도 맑고, 바람도 잔잔해서 더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저 끝에서 오른 쪽으로 꺾어지면 종점 입니다. 거기서 외옹치항으로 나가도 되고, 돌아 나와도 됩니다. 아내와 처남은 차 다니는 길 보다 바다 끼고 돌아가자고 합니다. 해서 유턴하고 돌아나갑니다. 롯데리조트 쪽 절벽 바위 위에 소나무가 자라는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소나무 가지를 일부러 쳐 놓은 것 같습니다, 크게 자라게 되면 해변으로 넘어질 우려가 있더군요. 아내가 천천히 왕복하니 한 시간 조금 못 걸렸다고 알려줍니다. 철조망과 도시의 대비되는 모습을 표현해 봤습니다. 철조망 구간을 일부러 조금 남겨 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들이 전혀 없었는데, 돌아나가다 보니 산책객들이 보이..
2024.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