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에버랜드, 가족 나들이 -2】

2011. 1. 23. 13:34여행지/경기도

나무사이로 눈덮힌 동화나라가 펼쳐집니다.

이솝이야기 인가? 아마 그럴겁니다. 이렇게 바라보는 모습도 이쁩니다.

 

 

마치 꼬깔모자같은 지붕에 눈이 살짝 내려앉아 커다란 모자처럼 보입니다.

 

 

너와집 지붕같은 모습입니다.

 

 

계단위에서 내려다보니 푸른나무도 있고, 눈덮힌 놀이기구 지붕도 있고, 사람의 모습도 보입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내려오는 흡사 수영장 미끄럼틀 같은 놀이기구 입니다.

물은 흐르지 않고 눈만 쌓여 있습니다.

 

 

 여름용 놀이기구는 달콤한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잘 다듬어진 정원수위에 눈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놀이기구도 겨울이불을 덮고 잠을 자고있습니다.

 

 

놀이기구의 파수꾼인 코끼리 인형만 눈을 고스란히 맞고 놀이기구를 지키고 있습니다.

 

 

계단을 다 내려와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았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수믾은 꽃들을 보여주던 커다란 정원은 눈으로 이불을 푹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다시올 봄에 새로운 싹을 틔우기 위해 준비를 하고있는 중입니다.

 

 

멀리 보이는 에버랜드리조트가 훵하게 보입니다.

 

 

짚으로 만들어 놓은 꽃나무들의 보금자리가 마치 시골에서 보던 모습과 흡사합니다.

 

 

물의 커튼을 만들어 시원함을  뽐내던 분수궁전도 겨울의 고요속에 휴식을 하고 있습니다.

 

 

광활한 꽃밭이 출입금지구역으로 변해있습니다.

 

 

반대편 야외무대가 있는곳은 출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추운날씨에 찾는이는 드물어 한적하기만 합니다.

 

 

 멋진건물이 서있는 곳에도 사람은 없고 제설작업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만 보입니다.

 

 

곳곳에 숨은그림처럼, 나뭇잎이 울창할 때엔 잘않보이던 것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붕위 장식도 시선을 잡아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