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24】
2022. 4. 22. 06:00ㆍ여행지/제주도
아내가 어딜 갈지 고민 중이기에 그냥 해안으로 다시 가서 커피나 마시고 동문시장 쪽으로 가자고 하니,
코난해변이 좋다고 하더군요, 왠 코난해변? 그런 지명도 생긴 모양입니다.
찾아보니 행원포구가 있는 곳이더군요, 덕분에 가다가 이런 좋은 모습도 만났습니다.
행원포구로 향하면서 느낌 좋은 풍경들이 반겨줍니다.
절경이 아니어도 이런 모습이면 충분히 좋습니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제주만의 모습이 이렇지요.
바람을 막기 위해 지붕 처마 높이까지 올라간 제주의 돌담, 생활의 지혜이지요.
역시 제주는 좋은 곳들이 많습니다. 이런 해변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바람에 넘어간 풍력발전기인줄 알았는데, 수리 중입니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이곳이 사유지랍니다. 해변도 사유지 일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아내 덕분에 이런 모습을 만납니다. 해변과 풍력발전기의 이어짐이 좋습니다.
수심이 깊지 않고 물이 맑아서 스노쿨링 하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여기도 바다 멍 하기에 아주 알맞은 해변입니다.
제주해변에 백사장이 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바다 멍 하고 있으신가?
한 블럭(?) 건너편에 있는 곳은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사진동호회에서 단체로 출사도 나오실 만큼 괜찮은 곳인 모양입니다.
우리부부가 빠지고 다른 커플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아내의 추천 장소, 정말 매력 넘치는 제주의 특별한 곳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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