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떠나는 설렁설렁 제주여행 #23】

2022. 4. 20. 06:00여행지/제주도

비자림산책을 마치고 나니 밥 생각이 납니다. 해서 아내가 추천하는 제주 현지인 맛집인 새미언덕을 찾았습니다.

 

 

제주시내 쪽으로 가다가 중산간지역에 있더군요.

 

 

장독이 있는 집은 은근히 믿음이 갑니다.

 

 

감귤밭 한쪽에 장 담가놓은 항아리가 있어서 기대가 되더군요.

 

 

장맛 좋은 집은 음식도 맛있기 마련이니까요.

 

 

역시 주인장이 직접 된장을 담그는 집입니다.

 

 

12시가 안 돼서 도착했습니다, 아내가 시켜주는 새미밥상A를 먹기로 합니다.

 

 

이때만 해도 저분들 그리고 우리부부만 있었습니다.

 

 

일단 이렇게 나옵니다.

 

 

제주몸국 입니다.

 

 

제육볶음이구요.

 

 

이건 된장국입니다. 몸국과 된장국 중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어구이가 나옵니다.

 

 

크기도 있고 잘 구워진 고등어라 그런지 저거 한 마리면 식사 끝이겠습니다.

 

 

이게 뭐라고 알려 줬는데 까먹고 말았습니다.

글 쓰면서 아내에게 물어보니 제주 전통음료인 쉰다리랍니다.

저희가 식사를 하는 도중 사람들이 계속 들어왔습니다.

그 중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 현지분들 이더군요,

그리고 단골처럼 살갑게 인사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기분 좋은 제주밥상을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