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가볼만한 곳 / 풍수원성당】

2018. 11. 7. 06:00여행지/강원도

바다가 보고 싶었던 가을, 강릉을 향해 떠나봅니다. 국도를 이용해 가다가 풍수원 성당의 가을을 만납니다.

 

 

어느 계절에 와도 늘 편안함과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미사가 없는 시간이라서 조용한 가운데 성당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억압의 지역에서 순례성지로 바뀐 소중한 곳입니다.

 

 

앞으로 세대를 달리하면서 역사 속에 길이 남기를 바라며 내려갑니다.

 

 

모처럼 이곳에 왔으니 구수한 청국장 한 그릇 해야겠습니다.

 

 

직접 띄운 청국장이 일품인 풍수원식당입니다.  벗님이신 자유로님 소개로 알게된 곳입니다.

 

 

식당 앞마당에서 김장하는 모습인데, 이런 김장모습 참 오랜만에 만나봅니다.

 

 

메뉴는 아주 간단합니다, 전 보다 천원이 비싸졌네요.

 

 

 

주인장께서도 신자이신 모양입니다.

 

 

반찬이 나왔는데, 더덕무침입니다,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가지 무침도 즐거운 반찬입니다.

 

 

펄펄 끓는 청국장이 구수한 냄새를 전해옵니다.

 

 

이 정도면 아주 맛난 밥상이라 하겠습니다.

 

 

청국장 맛도 좋지만 특히 직접 만든 두부는 그 맛이 매력적입니다. 아내는 두부로 배를 채웠을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