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7. 07:18ㆍ여행지/경기도
한강 이북의 6대 사찰 중 하나로 알려진 보광사에 왔습니다.
보광사는 영조대왕의 어머니 숙빈 최씨의 유택인 소령원의 원찰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차장이 사찰의 옆쪽에 있어 차에서 내리면 사찰의 옆모습을 이렇게 볼수 있습니다.
정문이 아닌 옆문을 통해 들어가게 되는 거지요.
일단 들어가면서 모습을 담아 봅니다. 정문이 아닌 옆문으로 들어가 보는 생소함이 조금은 어리둥절 하기도 합니다.
들머리에 만난 곳은 지장전이었습니다.
무영탑... 진짜 그림자가 없을까요...? 이시간이 12시를 넘겼으니... 그림자는 없었습니다.
종무소로 보이는 건물이 보수작업에 있습니다.
지장전 뒤로 원통전이 자리 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고색창연한 보광사 대웅전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보광사... 신라 진성여왕때 도선국사가 창건을 하였다고 합니다.
고려 때 중창을 거처 임진왜란때 소실된 것을 광해군때 다시 세운 사찰입니다.
한국전때 이 대웅보전과 만세루만 남기고 다시 소실되었다 합니다.
무영탑위에 좌정한 부처님의 모습에서 불심을 들여다 봅니다.
집사람은 제가 사찰 포스팅을 많이해서 다른사람이 보면 불교신자인줄 알겠다고 하더군요,
종교와 무관하게 우리의 주변에서 천년고찰을 접하는 기회가 많아 사찰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편함을 전하기 위함이지... 종교적 의미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볼수록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대웅전 벽면엔 불교와 연관된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용이 받치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특이합니다.
천장(天將)인지 사천왕 인지 인자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입니다.
사자인가...? 보살님이 등에 타고있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눈이 부리부리한 사천왕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코끼리를 타고 가는 보현보살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보살님과 동자승을 태우고 바다를 항해 하는듯한 그림입니다.
대웅전 뒷면도 벽화가 있다고 합니다. 불공을 드리고 있어 뒤로 가는것은 나중으로 미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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