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국국제 낚시박람회(일산 킨텍스)-4

2012. 3. 17. 08:33낚시

허걱~~  대물... 실제의 붕어 월척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다 월척인데, 맨 오른쪽의 대물은 4짜는 간단히 넘어선듯한 모습입니다.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평생 단한번 만나기도 어렵다는 월척붕어가  줄지어 누어있는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바로 당진시 내수면 낚시업협회에서 관내의 낚시터를 널리 알리고 꾼들을 유혹하기 위한 홍보전략입니다.

백문이불여일견이라...  눈으로 확인을 했으니 당진으로 낚시오시라는 진품을 동원한 멋진 홍보입니다.

 

 

낚시TV를 통해 많은 팬이있는 민병진 프로가 관람객들과 대담을 나누고 있습니다.

 

 

비록 필드는 아니지만 낚시대의 휨새와 강도 등을 직접 체험할수 있도록 만들어놓았습니다.

 

 

일부러 낚시를 모른척 하고 부스를 살피고 다니지만...

몸안에 내재된 앵글러의 본능은 속이지 못합니다.

다양한 제품과 접하면 접할수록 흥분게이지는 지속적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물가에서서 만나보고 싶은 모습들이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일본의 유수 업체인 다이와의 한국법인 부스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찌의 날씬한 모습에서... 언젠가는 물가로 돌아가 세월을 낚고있을 제 미래의 모습이 상상이 되었습니다.

 

 

온갖 지름신의 유혹에도 불구하고 눈으로 마음으로만 잔뜩 사재기 하고 나왔습니다.

아마 집사람이 아무것도 사지 않은걸 알면 믿지 않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다못해 루어라도 한개 사들고 들어왔을텐데, 왠일이냐고요...^^*

 

 

수년을 기다려 찾아간 박람회, 기분이 좋았습니다.

전엔 양재동쪽에서 전시회를 하는 바람에 가지 못했는데...

이젠 제법 그 규모가 커져서 킨텍스에서 개최를 하니까 매년 가볼까 합니다.

여러가지 낚시용품을 보고 실제 만져도 보고, 유명한 프로들의 진면목도 보고

거기에 행사기념 세일까지...  내년엔 필요한 물건 기억해 놨다가 저렴하게 장만도 해볼 요량입니다.

취미를 통해 자연을 알아가고 친해지는 그런 게기로 접한 낚시... 지금은 비록 휴식기에 있지만

언제라도 자연의 품으로 달려가 자연과 하나가 되기를 주저치 않습니다.

멋진 구경을 한 벅람회, 다시금 일년을 기다려 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