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 해돋이 명소... 충남 서천 마량포구-9】

2012. 1. 6. 06:56여행지/충청남도

초대가수의 무대가 이어집니다. 아는 가수냐고 묻지 마세요... 지명도는 떨어져도 초청가수는 분명합니다.

 

 

신나는 트롯트 가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무슨 노래냐고 묻지 마세요...  처음 들어봤습니다.

 

 

요즘의 트랜드인 소녀시대로 대표되는 걸그룹 처럼 이분들도 많이 나오셨습니다.

 

 

달집을 태우고 있습니다.

안내멘트가 늦어 어떻게 행사가 시작된건지 영문을 모르겠습니다.

풍등날리기에 놀란 나머지 제대로 안내을 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초청가수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해돋이 축제의 일졍 중 이것 까지만 보려 했기에

달집태우기를 하는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도 있습니다.

 

 

세워놓은 대나무는 땅땅 거리는 힘찬 소리를 내질러 대면서 힘차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훨훨 타오르는 달집의 불꽃이 마치 빨아드릴 듯한 기세입니다.

무서운 존재인 불이건만... 가슴속에 불이라도 붙은듯 강렬한 자극이 가슴속에 느껴집니다.

 

 

지금이야 이렇 듯 세세시풍속의 재현 행사에서나 보게 되는 달집태우기가 눈 앞에서 타오르고 있습니다.

 

 

얼마나 뜨거울까요... 대나무는 연신 비명을 질러 댑니다.

마치 마지막 남은 에너지를 폭발시키듯, 형용키 어려운 음성으로 2011년의 마지막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불꽃의 형상을 잡아내기가 여간 까다롭지가 않습니다. 나름대로 저것이 화룡의 머리일까 하는 생각도 갖어봅니다.

 

 

불에 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