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4. 09:44ㆍ간이역
어설픈 루어낚시를 접고 덕진진으로 왔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옛 진지의 모습을 보고 점심을 한 다음에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덕진진의 입구 공조루의 모습입니다.
공조루의 안쪽 모습입니다.
안에서 밖을 바라봤습니다. 뉘집인지 코스모스가 예쁘게 피어 울타리를 치고 있습니다.
왼쪽 해안으로 인삼밭 삼포와 논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오니 가을하늘을 떠받친 나무가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강화도를 지켰던 12진보 중 가장 강한 화력을 갖췃던 남장포대를 앞두고 계단에 서있는 일행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면 참 좋습니다.
몇번 와보긴 했지만 이곳 연못과 왼쪽 숲에 들러싸여 잘 보이지않는곳이 사유지라고 합니다.
그저 들어가는 대문만이 보이는 이곳에 대한 정보는 거의 못봤습니다.
남장포대를 뒤로 하고 진으로 올라갑니다.
소나무 우거진 계단을 한걸음씩 올라갑니다.
오른쪽엔 노송이 왼쪽엔 대나무가... 그리고 낙엽이 쌓이기 시작한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위로 올라와 강화도와 김포를 사이에 두고 흐르는 바다와 남장포대의 모습을 바라봅니다.
덕진진의 담장입니다.
갯벌에서 망둥이를 낚고있는 조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덕진진을 돌아나갑니다.
가장 커다란 광성보를 보려다 시간이 이곳 덕진진이 좋을것 같아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광성보는 돌아볼곳이 이곳보다 훨씬 많습니다. (광성보 http://blog.daum.net/m9419/623 )
남장포대의 깃발은 가을 하늘속에서 펄럭거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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